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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중신 자기가 서고 있다’는 속담이 있다. 제값을 잘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먼저 알아봐 준다는 뜻인데 농산물도 품질만 좋으면 사는 사람들이 먼저 알아봐 주기 때문에 판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3년이면 상인들이 알고 5년이면 완전 정착 가능
“저는 일반 관행농부터 지금까지 판로 걱정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좋은 농산물은 소비자들이 알고 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내가 농사를 제대로 지어서 정성껏 선별해서 내면 3년이면 상인들이 다 알고 5년이면 완전 정착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처음에는 잘 키워야겠다는 욕심에서 열심히 했고 내다 놓으니까 잘 사가고 그게 고마워서 티끌 있는 것 하나라도 더 골라내고 더 열심히 하다보니까 결과 적으로는 이렇게 됐습니다. 아주 좋은 가격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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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도 감동받는 농사
“아이들이 농사를 짓겠다고 하는데 사회경험을 하고 농사를 지어야 이 고마움을 더 알지 않을까 해서 시간을 가져보라 했어요. 부모들이 농사를 짓고 보람을 느끼는 것을 보면서 따르는 것 같고요. 가르쳐서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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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11.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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