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유기농업
유기명품오색미 탄생, 벼 한포기에 5가지 벼가 자란다전남순천 현영수님, 품목:수도작, 면적: 2만평(유기 1만2천평), 경력: 유기20년

소독하고 있는 볍씨중에 좀 특별한 볍씨가 보였다. 저건 뭐예요? 하고 물으니 유기농명품오색미란다. 보석흑찰, 적진주찰, 녹원찰벼, 아량향찰, 갈색찰벼 등 다섯가지 종자를 한꺼번에 심기위해 3년째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보석흑찰, 적진주찰, 녹원찰벼, 아량향찰, 갈색찰벼 등 다섯가지 종자를 한꺼번에 파종한다.

보통은 각자의 종자를 따로 재배하는데 어차피 먹을때는 섞어먹을텐데 한꺼번에 재배하면 어떨까하는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된 실험이었다. 다섯가지 종자를 섞어서 파종하기 때문에 벼 한포기에 다섯가지 벼가 자라게 된다. 한포기안의 다섯가지 종자가 서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대한의 생명력을 발산하기 때문에 맛도 훨씬 좋다고 한다.

똑같은 양의 다섯가지 종자를 심어보니 품종간에 수확량의 차이가 발생해서 수확량의 비율에 따라서 파종비율을 조율하는 실험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른데서도 오색미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어차피 일반현미랑 섞어먹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찰벼 위주로 오색미를 구성했다고 한다.

- 동영상 보기 (9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5.03 13:57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영수#수도작

icon관련키워드기사
  • 먹노린재는 초창기에 밀도를 확 줄여놔야
  • 원재료 지원사업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
  • 논 깊이 갈고 바짝 말리면 논이끼 발생 현저히 줄어든다
  • 논둑을 반으로 갈라 논둑시트 묻으면 피 관리 쉬워
  • 벼 키다리병은 종자소독 뿐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
  • 밥맛을 살려야 하는 절박한 이유
  • 볍씨발아기로 소독과 발아를 동시에 해결!
  • 온탕침종+자닮침종 vs 자닮침종?
  • 자닮유황 800배로 뜸모, 입고병 해결
  • 키다리병왕 현품도 자닮유황에 아웃!
  • 이앙시기를 최대한 늦춰라
  • 한국 쌀 농업의 해법은
  • 평당 50주 이하 소식재배로 가야하는이유
  • 2009년 현영수님 ‘벼 유기재배’ 재배 일지
  • 햇빛과 공기, 물, 흙, 미생물의 조화가 건강한 작물의 핵심
  • 미래를 직시하고 기본에 충실한 농사를 짓자.
  • 밥맛 최상, 도네노메구미 품종으로
  • 자운영보다 유채가 좋은 이유
  • 규소와 슈가버블 살포, 도열병에 탁월!
  • 비젼있는 농업이라야 산다!
  • 물바구미에는 인스턴트 커피가 주효
  • 늦게 심고, 늦게 수확해 미질을 높인다!
  • 햇빛과 공기, 그 미묘한 차이..
  • 수도작, 온난화 대응기술 이렇게
  • 한 고랑 사이 전혀 다른 세상!!
  • 논두렁 드렁이 오일제,목초액으로 퇴치
  • 벼물바구미도 강한 모에는 힘못쓴다.
  • 쌀겨, 우렁이 병행으로 제초하고 밥맛도 잡는다! (1,2부)
  • 미생물을 이용 저렴하게 자연자재 만들기
  • 쌀겨농법 외에 비닐멀칭, 종이멀칭 등 다양한 농법 시도
  • 쌀겨농법과 우렁이을 이용한 확실한 제초방법
  •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