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정으로 동계방제를 소홀히 했던 것이 아픈 결과를 낳았다. 혹진딧물이 잎을 말아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역시 방제의 첫 번째는 무엇보다 ‘적기’ 즉 때맞춤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다는 판단이다. 지속적으로 방제를 하면서 신초관리를 통해 극복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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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방제 액이 방울져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이렇듯 흠뻑 살포를 해줘야 충분하게 도포가 된다. |
방제를 할 때는 천매암, 황토분말을 같이 사용하면서 다양한 미량요소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제 액이 흠뻑 젖는 정도가 아닌 줄줄 흐를 정도로 충분하게 뿌려 주는 것이다. 그래야 완전히 도포가 되고 약효의 지속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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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을 잘 견디는 굵은 호스로 작업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분사량이 많아 작업속도도 빠르고 줄잡는 사람 없이 혼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
잎이 적을 때는 상관없지만 어느 정도 무성해 지기 시작하면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호스의 굵기도 고려해서 굵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분사량이 많아도 압을 잘 견디기 때문이다. 동선만 잘 유지 한다면 굳이 줄을 잡아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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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6.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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