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주인공은 2007년 여름 한국의 삶과 정서를 배우고 교류를 위하여 벌거벗은 공화국에 체류하면서 한국의 전통 유기재배 농사를 경험하였던 일본 남단 큐슈에서 온 히데기라는 젊은 대학생으로 자기 아내가 붙여준 별호가 "쌍코피"라 불렸던 추억을 가지고 머무르는 한 달 동안 참살이 밥상을 잘 적응하면서 서울과 부산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부산국제 여객선 터미널에서의 전화는 찡한 여운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전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화학비료의 관행농사나 유기질비료의 친환경농업에서의 밭갈이하는 노선과 자연 순환농업에서의 밭갈이 안하는 노선으로 구분하여 널리 알려진 자연농법이나 태평농법, 소리농법, 하늘농법, 예술농법 등 여러 농사가 밭갈이 안하는 노선은 같지만 여기서 앞으로 전개하는 노선은 밭갈이를 안 하면서 외부로 나간만큼 다시 유기물들을 돌려주는 흙으로의 환원을 중시하는 차이가 있는 자연 순환농업입니다.
앞으로는 밭갈이하는 노선을 일반노선으로 부르고, 밭갈이 안하는 자연 순환농업의 노선을 약칭하여 자연 순환노선으로 구분하여 앞으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글쓴이 생각: 앞으로 많은 분들과 이를 구분하는데 있어 편하고 적합한 사용할 글의 내용을 찾아보겠습니다)
흙이 햇빛에 곧바로 노출된 흙은 살아가는 작은 생명체들의 서식환경으로는 최악의 상태로 사람도 집과 같은 서식처와 먹거리가 있어야 하는 것과 같으며, 버려지고 태워지는 참깨대나 콩대, 보리짚 등 농가 부산물 등을 퇴비나 가루비료로 만들지 말고 자연 유기물 그대로 환원시켜 생명서식 환경을 숲과 같이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자연 순환농사는 흙에 살고 있는 벌레, 작은 소동물, 미생물 등 자연의 모든 생명체들을 인정하고 공존공생해 나가는 방향을 찾아 자연 생명체들의 살아가는 흙의 서식 환경을 깨뜨리지 않으려는 사고는 물론 좀 더 나은 자연 생명체들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나아가는 생명 공생공존의 농사를 전개한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앞으로 그 동안 자연과 교감하면서 느끼는 생명의 소리를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일반 노선에서는 화학비료, 유기질비료와 농가에서 제조한 섞어띄움비 등을 밭갈이 이전에 살포하는 것은 작물이 성장해 나가는 동안 영양분으로 부족하지 않게 사용되어진 후에 많은 농작물 생산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흙의 자연 생명체들의 서식환경을 만들어주거나 미생물 등 자연 생명체들에 의한 자연회복의 노력과는 거리가 멀다봅니다.
자연의 유기물은 도시나 농촌, 가정, 시장, 식당 어디에서든 발생하는 채소, 닭털, 낙엽, 음식물등 도시나 농촌에서 태워지고 방치되고 있는 쓰레기라고 하는 유기물을 흙 위에 넓게 펼쳐 햇빛에 말린다고 하는 생각으로 멀칭하여 주게 되면 햇빛에 의하여 건조되어 자연에서의 적정량이라면 발생하는 데로 계속 투입이 가능하며, 흙에서 온 유기물을 흙으로 자연환원의 원칙에 따라 순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 동안의 결과입니다.
자연 순환노선(무경운)은 작물을 키우기 위하여 영양분이 되어질 유기물을 넣기도 하지만 이보다 앞서 흙에서 자란 작물을 사람의 먹거리로 수확은 자연순환에 따라 흙의 생명체들의 서식과 먹이가 되어 질 영양분들을 뺏어갔다고 보며, 자연의 생명들이 먹이 부족은 물론 자연생명 서식환경이 무너진 것을 환원을 넘어 자연 복원을 위하여 유기물(벌레와 식물들의 서식환경과 영양분으로 소비)을 돌려준다고 하는 사고입니다.
자연의 숲에서는 사람이 영양분이 되어지는 어떠한 것을 넣어주지 않아도 큰 나무들과 각종식물, 동물, 벌레, 곤충, 미생물들이 사람의 간섭 없이도 초자연적인 생명 순환이 몇 만년동안 지속 이루어지는 자연숲을 스승으로 하여 작물을 키워 뻣어 가는 행위가 아니라 초자연적인 생명 순환을 존중하면서 흙에서 얻어오는 양만큼 밭으로 다시 환원시키는 자연 순환농업을 지향하자는 것입니다.
화학비료는 물을 만나게 되면 용해가 되어 작물이 빠르게 흡수가 용이하도록 만들어진 속효성비료로 농생산물의 대량생산의 기초가 되어 지금의 풍요시대의 밑거름으로 농업의 1차 혁명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화학비료와 더불어 2차 농업혁명을 일으킨 다수확 종자의 유입이 같이 되어 지면서 보릿고개의 배고픔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전쟁의 폐허에서 공업한국의 기초가 되어 진 과학농업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40여년 과학농업이 배고픔을 벗어나는 성과의 뒤에는 우리나라 농지의 대분분이 적정이상을 초과하는 화학제 사용 등으로 지하수의 오염과 부족 등 농경지의 더 이상 환경 악화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도입 되어진 친환경농업에서의 유기질비료는 기계를 이용하여 유기물들을 미생물들에 의하여 발효 분해가 거의 마친 상태로 작물이 곧바로 흡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지속성비료로 작물을 키우기 위한 비료일 뿐 화학물이 아닌 유기물이라고 하는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학비료나 유기질비료는 작물이 흡수가 용이하게 사람에 의하여 과학과 유입 미생물을 이용하여 완전한 가공물로 사람에 의하여, 사람만이 가능하고, 사람만을 의지하도록 키워지는 작물을 얻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비료는 넣어준 양만 작물의 영양분으로 이용되지만, 자연 유기물은 또 다른 유기물을 지속적으로 자연생산(벌레들과 식물, 동물들이 탄생)되어 작물이 필요한 다양한 미량 영양분들을 초자연순환에서 만들어지는 영양분들이 작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물론 자연의 생명에서 생산되어지는 흙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한 작물을 얻자고 하는 것으로 양적인 생산이 아니라 사람의 필요한 질적인 먹거리를 얻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자연 순환노선에서는 자연의 유기물들을 사람에 의한 어떠한 가공이나 과학에 의존하지 않고 지구 창조에서 지금의 시대까지 지속되어오는 자연 유기물 그대로 흙에서 왔으므로 흙으로 돌려준다고 하는 초자연적인 자연 순환에 따라 환원시키자고 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숲 바닥에 죽은 나무와 낙엽, 식물줄기, 열매 등이 깔려있는 흙에는 많은 벌레와 소동물, 곤충, 미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이 작물이 자라는 밭에도 자연 생명서식 환경을 위하여 넣어준 자연 유기물들이 자연의 숲과 근접한 환경이 조성되어진 밭에 작물을 심어 벌레, 곤충 등 자연 생명들과 같이 공존공생하면서 작물들이 성장되어지면 수확하여 사람의 먹거리를 이용하자고 하는 단순하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응하는 농사를 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농부는 작물을 키우는 농사보다 자연의 벌레와 곤충, 미생물들의 서식 환경조성을 먼저 고민하고 난 후에 벌레와 곤충들이 자연서식 환경이 이루어 질 때에 작물을 심어 벌레와 곤충 등 생명체들과 초자연적으로 공생공존 하는 환경의 텃밭을 도시의 작은 텃밭 농사부터 미래 환경보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실천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김윤수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2.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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