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터전이 되어질 곳으로 텃밭과 정원등 새로이 바뀌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계속 연재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석축이 쌓여진 위에 집이 있어 집안에서 통유리을 통하여 먼 곳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다 볼 수 있는 언덕 위의 집입니다.
거의 비워진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 되어진 곳이라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꾸고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석축이 쌓여진 위에 석축과 집의 협소한 공간에는 창포가 심겨지고, 쌓여진 돌 사이사이에 작은 공간에는 석창포와 사계절 줄 선인장이 심겨지고, 석축 밑에는 중간 중간에 포도나무 몇 그루 심겨지고, 돌담과 도로 사이에는 박하 등 민트 3종류를 섞어서 심고, 도로 바로 붙여서는 석창포를 총총히 심어 보려 합니다.
석축 바로 붙여서 포도 심겨진 중간에는 올해에 수확이 되는 수세미와 귀하게 올해 처음 심겨지는 줄콩이, 그리고 공간이 비어 있는 곳곳에 차조기를 심는 것으로 석축과 도로, 집에 맞는 다년생과 1년생을 조화롭게 심어 수확이 되어지는 또 다른 정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원으로 새로이 바뀌어질 곳으로 마당에는 50~80여년생 쯤 되어보이는 큰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인위적인 정원 꾸미기보다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정원으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도로에서 집 현관으로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계단으로 올라오도록 만들어져 있어 계단에서 현관입구 사이에는 로즈마리를 가득 심어 들어오는 길에 로즈마리 향으로 초대해 볼 생각입니다.
현관 입구 양쪽으로는 많은 허브와 선인장 화분을 두고, 앞쪽 옆 땅과 경계에는 국가소유의 도로 예정지의 작은 땅에는 도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여기를 잘 가꾸어 아름다운 연들의 정원으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도로 쪽이 동쪽, 현관 입구 정원이 남쪽, 텃밭이 만들어질 여기는 집 북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텃밭이 만들어질 이곳은 5년 이전에 다른 곳에서 흙을 운반하여 매립이 되어 진 곳으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야생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텃밭으로 꾸며질 끝에는 100년이 넘을 것 같은 거대한 소나무 두 그루가 있어 텃밭을 자연스럽게 감싸고 있습니다. 뒤쪽 밭에는 조릿대 대나무 밭이 있어 뿌리들이 텃밭으로 뻗어 오기 시작 한 것이 작은 걱정이지만 이곳에는 닭들의 집을 만들어 대응해 볼 생각입니다.
오전에는 햇빛이 집 바로 옆에는 잘 들지가 않는 환경이며, 오후에는 그늘이 빨리 오는 환경이 그리 좋은 텃밭의 조건은 안 되는 곳이지만 최선으로 자연의 한계를 극복하는 텃밭으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야생의 풀들이 몇 년 동안 무성하게 자란 자연 조건이지만 흙의 상태로는 생명들의 환경으로는 많이 부족한 것을 보게 됩니다. 야생의 풀들이 몇 년 동안 자연그대로 유지 되어 왔지만, 자연의 흙이 100, 일반농경지가 10 이라면, 이곳의 흙 상태는 50이 안되어 지는 정도로 자연의 흙으로 근접 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학교나 유치원, 주말농장, 도시민이 언제나 어려워하는 도시에서의 자연 순환형 농사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도시형 텃밭 만들기를 그간 25년의 고민과 경험을 담아 만들어 볼 것입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정원형 도시농업으로서 자연 순환의 방식으로 도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폐기 생활 쓰레기를 흙으로 자원화 시키고, 환경을 살리는 환경교육의 도시텃밭으로 만들어지는 시작부터 상세하게 연재가 되어 집니다.
도시에서 발생 되어지는 생활 쓰레기(음식물, 식당, 시장의 각종유기물 활용 대안)를 자연의 흙으로 순환시켜 작물의 먹이 에너지로 이용 되어지는 과정과 방법은 물론 도시 정원의 밭을 가꾸는 모습들이 연재로 보여 질 것입니다.
- 기사 작성 날짜 : 2009. 7. 15.
-
김윤수 기자 블러그 바로가기: http://cafe.daum.net/k9001김윤수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7.30 13:43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윤수#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