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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만들기 첫 걸음텃밭 농사(3)
밭갈이를 안 하는 노선으로 가기 위하여 먼저 자연의 생명을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교감의 시간이 필요하다 봅니다. 현재 계신 곳에서 가까운 자연의 숲을 찾아 숲속의 나무들이 살아가는 바닥을 관찰하면서 자연의 숲에는 어떠한 간섭이나 투입 없이 나무와 각종식물, 벌레와 곤충, 작은 동물들이 몇 천만년동안 공존 공생하면서 지속되어지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가지는 것이 정적인 탐구정신의 시작으로 앞으로 자연텃밭 농사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나에서 시작하여 탐구하며 이해하는 마음이 앞으로 농사를 행하면서 어려운 문제가 수 없이 발생했을 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책의 학문으로 얻어진 농사는 계속적으로 책을 의지하는 농사일 수밖에 없으며 언제나 한계를 보이게 됩니다.

www.jadam.kr 2009-10-28
벌거벗은 공화국과 함께하는 도시민들과 단체, 학교, 개인들과 같이해 나가는 참여 공동 텃밭입니다, 무료이며 씨앗과 묘, 도구, 유기물 등 모든 것을 지원합니다.

사진과 같이 3종류의 텃밭들이 현재 벌거벗은 공화국 농장과 공동텃밭들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의 텃밭도 2년째 농사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밭갈이 없이 유기물을 멀칭해주는 것만으로 공장형 비료나 중간 비료 없이 농사가 되어 지고 있습니다. 두둑을 한번 만들면 5년, 10년, 15년 두둑을 허물지 않고 밭갈이 없이 작물을 키우고 수확이 되어 지며 작물 파종이나 심을 때 마다 밭을 경운하는 행위는 일체 없이 몇 년 이라도 지속 가능합니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위와 같은 텃밭을 처음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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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공화국 농장 내 작은 하우스 텃밭으로 봄에 묘를 키우거나 다용도로 이용하는 텃밭으로 쌈채소류들이 주로 자라는 곳입니다.

제주에는 봄, 여름, 가을에 태풍과 강풍이 많아 상추와 같은 쌈류나 채소들이 노지에서는 피해가 많아 연중 지속 생산이 불가능함으로 작은 하우스 텃밭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우스는 햇빛이 30%이상 차단되고, 물중에 제일 좋은 빗물이 내리지 못하는 것과 벌레나 곤충 등 생명들이 비닐하우스라는 인위적인 공간으로 인하여 차단되어지는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나무을 이용하여 통로와 밭을 구분함으로서 텃밭운영과 수확작업, 현장교육 등에서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위쪽 사진의 텃밭과 처음 만드는 작업이 다른 조건의 상황에서 만들어진 텃밭임으로 따로 처음부터 텃밭 만들기에 대한 집중적으로 다르도록 하겠습니다.

www.jadam.kr 2009-10-28
벌거벗은 공화국 농장의 밭으로 모두 이와 같이 폐기물로 버려지는 몰드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레미콘회사에서 콘크리트 타설 후에 강도 측정하기 위하여 강도 시험 후에 폐기물로 버려지는 몰드를 도내 여러 회사를 방문하여 오랜 동안 쌓여진 것들을 수거하여 만들었습니다.

밭갈이에 따라 일반농사와 환경보전을 지향하는 유기재배농사로 구분이 필요하다 봅니다. 일반농사와 친환경농사에서의 전면적인 밭갈이는 흙에 살고 있는 수많은 자연생명체들의 삶을 완전히 무시해 나가는 행위로 사람이 시비한 비료, 퇴비 등 영양분들과 밭갈이를 통하여 작물이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비료들이 흙속에 고루 섞이고 뿌리가 활착을 용이하게 하는 농사로 자연생명이나 환경보전보다는 작물 생산을 위주로 한 농사라 생각해봅니다.

흙에 살고 있는 벌레, 미생물, 소동물, 식물, 동물들과 거기서 발생하는 유기물들이 초자연적인 먹이사슬로 영양분들을 계속적으로 만들고 소비하는 순환이 이루어지는 자연의 숲에 근접한 환경을 텃밭에 조성하여 작물을 키워나가는 농사가 유기재배 농사입니다. 유기재배 농사는 벌레들 잡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벌레들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먼저 만들어주고 나서 작물을 심어 벌레들이 살아가는 곳에서 작물들이 자라게 하는 농사이며, 풀은 벌레와 작물들의 공존공생을 매개 시켜주는 소중한 유기물들로 생각하는 자연 생명의 농사를 말합니다.
작은 몇 평의 텃밭이나 몇 천 평의 농사는 자가 노동 인력으로 가능한 규모 농사이며 호미, 낮, 가위 등 간단한 농기구만으로 가능한 농사이며, 몇 만평에서 몇 십만 평의 농사는 사람의 인력으로 불가능한 대규모 농사이나 자연을 해치는 전면적인 밭갈이 행위가 아닌 생명을 존중하는 무경운으로 기계를 이용한 농사로 이에 대하여서는 텃밭연재에서 대규모 농사로 대안을 제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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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채소들이 텃밭농사에서 수확이 되어 진 먹거리들이며, 현미쌀만 근처 농가들이 생산한 것들로 천연조미료를 이용하여 체험에 참가한 분들과 함께 참살이 밥상을 만들고 시식해보는 시간에 앞서 음식을 올바르게 먹는 법을 알려주면 시식을 하게 됩니다.

"흙이 있는 밥상"은 연중 외국, 단체, 그룹, 여행객들을 위하여 자연 순환농사와 삶에 대한 교류 등으로 진행됩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텃밭 유기재배농사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도 천연조미료 등을 이용한 올바른 조리가 되었을 때에 안전한 참살이 음식이지만 이 또한 올바르게 먹는 것이 영양분 낭비 없이 흡수가 되어 지고, 먹는 과정에서 몸이 다치는 것을 막을 수가 있기에 조리와 식습관 또한 중요합니다.

우리는 최근에 신토불이, 친환경 먹거리,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 슬로푸드, 로컬푸드 라는 말을 흔하게 듣는 말로서 이모든 말들이 지속적인 환경보전을 지향하자는 것으로 여기서 제일 중요한 지역이라 말은 슬그머니 빼버리고 이 말들을 사용하는 모순을 너무나 흔하게 보게 됩니다, 타 지역에서 유입 되어진 무농약, 유기농산물이라도 친환경적인 농산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농부가 생산한 농생산물을 아들과 딸, 미래를 위하여 천하제일의 친 환경적인 먹거리인 것입니다. 내 지역에서 나온 농산물로 밥상을 차리고, 밥상과 내 생활에서 나온 쓰레기(유기물)가 다시 지역 흙으로 환원시키는 것이 자연 순환입니다.

외국농산물 수입을 반대나 데모를 하는 애국인이 집에서는 라면을 먹고, 커피마시고, 식당에서 유입 농산물로 차려진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모순이며, 환경을 지키자하며 친환경 농사를 하는 농가가 유입된 비료와 기계, 심지어 외국 미생물까지 유입하여 사용하면서 친 환경인증 농산물 생산자로 인증하고 있는 것은 모순이며, 이대로 계속되어진다면 50년, 100년 후의 미래에 100년 전과 같이 기계와 석유자원이 없이 가능한 농사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을 미래의 세대에게 전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윤수,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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