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이 자라는 모습이며 고구마, 고추, 방풍, 상추, 치커리, 돼지감자, 울금, 신선초등 그 외 많은 채소가 지금 수확 되고 있으며 지금도 매일 쪽파, 마늘, 배추, 부로콜리, 양배추 등등이 파종되거나 정식 되어지는 방식으로, 1년에 몇 번 수확하여 몇 번의 돈이 들어오는 지금의 일방적인 농업의 방식에서 매일 파종과 매일 수확이 되고 매일 돈이 들어오도록 지역에 나의 소비자를 키우고 기계사용을 최소화하여 가족 노동력(주 노동자 성인 남자 1인, 가정 살림과과 보조 해주는 여성인 1인)만으로 능력에 맞는 영농을 함으로서 육체적인 건강과 참먹거리의 실천과 경제적 자립의 꿈을 꾸고 있으며 또한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주변 농가와 지역에서 나오는 유기물(콩대, 볏짚, 도시 낙엽, 가정과 시장 유기물등등)을 시간이 되고 보이는 대로 수거하여 통로에 보관 하거나 작물이 수확 되어 흙에 유기물을 넣을 공간이 생기면 1년 2회 정도 넣어 주고 있습니다. 돈을 주고 구입하는 공장 형 비료는 사용치 않고 주변에서 감사의 말을 들으며 수거하여 오는 유기물을 이용함으로서 일반 농가에서의 고 투입(비료구입, 기계, 농약등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농업이 아니라 초 저 투입을 지향함으로서 어떠한 농산물과도 경쟁력이 있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농업의 경제력이 없는 것은 가격이 비싸다는 단 하나입니다. 보통 수입되고 우리농업과 경쟁해야하는 외국의 농가는 최소 영농 규모가 50만평 정도 경작하는 농가와 평균 2,000평 정도의 우리의 영농 규모에서 생산 한 농산물의 가격의 경쟁력은 영원히 경쟁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50만평 영농을 하는 외국 농가 나 2,000평의 우리 농가나 똑 같이 가족 노동력으로 가능한 농업으로, 외국의 경우 완전히 기계화 되어 한 곳에 농장이 있다는 것과 우리는 몇 군데 나누어져 소규모 기계로 똑같이 기계 농을 한다 는 것입니다.
기계를 사용하는 똑같은 고 투입 농사 임에도 한곳은 대규모 땅에 대형 기계를 이용하여 고효율 적 생산 방식에 계획적인 농업이 수반 되고 보조금을 받으며 행하는 이들의 농업과 우리의 농업을 이제는 비교하고 현실을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가족 노동력만으로 효율 적이고 계획적인 생산 방식에서 나의 영농 규모를 설정하여 기계나 공장형 비료, 풀 제초, 병충해 방제로 발생하는 고 투입 농사가 아니라 밭갈이 없이 풀과 벌레와 같이해 나가는 자연 순환의 초저투입 농사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고 보며 한 가족이 2,000평은 아무런 문제없이 여유가 있는 농사가 충분하고 어떠한 타 농산물과 가격경쟁력은 물론 품질에서는 근접 할 수 없는 확실한 농산물로 누구도 어떠한 경쟁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직 야콘 수확이 이뤄지지 않아 브로커리나 배추, 양배추가 5개월 정도 시차로 지속적인 수확이 이루어지는 농사를 지향함으로 야콘이 자라는 곳에 야콘 수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없는 공간에 파종되어 진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 텃밭이나 큰 규모의 농가에서는 한 품종을 일시에 파종이 이루어지지만 공화국에서는 보통 15일 정도 씩 각기 다른 작물을 시차를 두어 파종이 되어 짐으로 수확 또한 한꺼번에 수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몇 개월에 걸쳐 수확이 이루어져 직판매가 이루어짐으로 작은 돈이지만 매일 돈이 들어옴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 진다고 봅니다. 매일 수확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굳이 중간상이나 도매 시장으로 출하 없이 나의 고객에게 연중 채소 공급이 가능하고 매일 계절채소을 밥상에 올려 질수가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고추가 아직도 수확 되고 있지만 수세가 약한 고추는 제거하여 겨울 각 종류의 채소를 심고 있는 모습입니다. 같은 장소지만 수확과 파종이 작은 규모에서도 동시에 가능한 농사가 바로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밭갈이를 하려면 전부 하루에 제거함으로서 수확물도 하루에 나옴으로서 양에 비하여 돈이 들어오는 것도 비례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가 못하는 것이 한계라 봅니다.
요즘 며칠에 한 번 씩 고추 몇 그루 수확하여 찾아오는 분들에게 나눔도 가지고 행사에 먹거리로 올리면 다들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자신들의 눈으로 봤기 때문에 어떻게 키워졌다는 것 을 알기 때문에 고추 몇 개를 얻기 위하여 어렵게 부탁을 하는 것을 보면 고추 몇 개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얻고 있다고 봅니다. 매일 조금씩 수확함으로 노동력의 분산 되어 육체가 힘드는 일이 없어 좋고, 매일 수확해서 기쁨을 맛보고, 돈을 얻는 기쁨의 농사를 해본다면 어떨까 합니다.
항시 주변에서 나오는 유기물을 덮어 줌으로서 풀의 문제로 어렵게 생각해 본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이며 도리어 풀이 모자라 밖에서 유기물을 가지고 오는 것이며 일반 농사에서나 조그만 텃밭에서나 풀로 인하여 제일 고민이 많다고 하는 데 공화국에서는 풀이 없어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됩니다.
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풀을 키워 생명적인 흙으로 조성이 되면 풀이 얼마나 귀하고 필요의 존재인지 알게 된다고 보며 풀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바로 생명적인 먹거리를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풀을 없애고 풀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흙에서 생산 되어져 나오는 먹거리는 생명이 없다는 것 입니다.
흙에 생명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 풀을 키우십시오. 흙이 보답해 주실 거라고 지금같이 실천하면서 경험에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풀을 제거하여야 만 할 때라면 풀은 뽑는 것이 아니라 수확을 위하여 낮이나 가위로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야큰 옆에 자라고 있는 브러커리 모습입니다. 풀이 자라 재배 작물을 햇빛을 가리거나 너무 근접하면 작물이 자라기가 불편을 느낄 정도 인 경우 풀을 뽑아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가위나 낮으로 풀의 밑을 잘라 내어 그 자리에 넣어 주면 좋다고 봅니다. 풀을 뽑게 되면 흙이 일어나 흙에 묻혀 있던 씨앗이 빛을 보게 됨으로 다른 씨앗이 발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이 광식물이라 빛이 적당히 보이면 씨앗 발아가 되는 초자연의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랑의 풀은 적절히 자라도록 유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1편에서 밭을 만들기 위하여 고랑의 흙을 두둑 위로 올림으로서 두둑의 흙이 내려오게 되는 데 여기에 적절히 풀이 자라면 고랑을 유지하고 벌레와 미생물들이 살아나고 웬만한 비가 내려도 쓸려 내리는 것을 막아 주게 된다고 봅니다. 풀이 두둑의 작물을 압도할 정도로 자라거나 빛을 차단하거나 바람의 흐름을 막아 주는 시기에는 낮을 이용하여 풀을 베어 두둑의 작물 사이에 넣어 줌으로서 두둑에 유기물 보충과 풀의 억제, 벌레와 미생물의 환경을 이어주는 유익한 풀이 된다고 봅니다.
풀을 뽑는 작업보다는 낮으로 제거하는 방식을 터득하게 되면 조그만 텃밭이나 전문 농사에서 힘이 1/10정도의 노동으로 가능한지 않나 싶으며 규모도 더 확대하여도 무난하게 농사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지렁이가 많은 흙보다는 지렁이와 함께 다양하고 많은 벌레들이 보이는 흙을 적당히 보이는 지렁이와 적절히 보이는 다양한 벌레들이 있는 생명력 넘치고 순환이 지속 적으로 이어주는 흙을 같이 해보자는 것입니다.
초밀하게 풀이 자라는 흙보다는 틈틈히 풀이 자라는 흙을 원하고, 더 나가 듬성듬성 풀이 자라는 생명력이 살아 있는 흙에서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생명력의 있는 흙에서 유기물(농산물)을 생산하여, 지역의 나의 소비자에게 소비하고, 지역 소비자들이 생산한 유기물(도시 유기물, 식당, 시장, 가정, 농가 부산물)을 흙으로 돌려주는 지역 순환의 농사를 해보자는 것입니다.
유기농이란 유기물(농산물과 쓰레기라는 유기물)을 지역에서 자연 순환의 밥법 으로 우리의 먹거리와 환경의 순환의 고리를 연결시켜주는 농사를 말하며, 도시형 텃밭과 도시 주변의 농사가 바로 이러한 농사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행해야 할 농사라 봅니다.
김윤수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3.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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