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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자닮 한연수 후원회원과 유문철 기자가 은행을 채취하여 은행 엑기스를 만들었다 |
지난해부터 선녀벌레가 전국에 창궐하며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과수농가의 피해 사례가 많다. 자닮농법으로 무농약 사과 재배를 하는 단양군 대강면 윤영화님 역시 올해 선녀벌레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선녀벌레를 막기 위해 백두옹, 돼지감자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무농약 첫해라 고민이 많은 윤영화님에게 본 기자가 2014년 만들어 놓은 은행 엑기스와 은행 삶은물을 주고 사용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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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벌레가 분비물로 사과에 그을음을 만든다 |
며칠 뒤 취재 요청 연락이 왔다. 선녀벌레에 대한 은행의 방제효과가 탁월하다는 밝은 목소리가 전화기에 울려 퍼졌다(물 500리터에 은행 10리터). 은행은 자닮 약초액의 기본자재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백두옹을 대체하기 위해 자닮은 대전 연구농장에서 실험을 거듭하며 은행이 기피효과 뿐만이 아니라 방제효과가 뛰어남을 알려왔다. 윤영화님은 선녀벌레에 대한 은행의 탁월한 방제효과를 직접 자닮에 알려오며 은행의 효용성에 대해 자닮회원들이 더욱 주목해야 함을 각성시키고 있다.
요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간다. 은행알도 잘 여물며 땅으로 떨어지고 있다. 자닮회원들에게 은행은 자닮 초저비용농법을 실천하는 하늘이 준 선물이다. 잎과 열매 모두 방제와 기피효과가 뛰어나다. 윤영화님은 은행의 놀라운 선녀벌레 방제효과를 보고 은행을 채취할 큰 은행나무를 점찍어 두었다. 자닮회원들께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주위에 있는 은행나무를 살펴보고 하늘이 주신 보물을 채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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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9.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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