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연수기를 개조하여 사용 중인 윤영화 농부

물 문제를 극복하고 자닮오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작한 초저비용 자닮연수기 보급을 시작한 지 2년째. 전국 각지에서 연수기 효과를 보고 있다. 단양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윤영화 농부는 지난해 2월 초기 모델이 나오자마자 자닮연수기를 구입해서 시행착오를 거쳐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단양은 석회암 지대라서 자닮오일 사용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자닮오일을 중심으로 한 연수기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더군다나 최근 몇 년간 가뭄이 지속되어 빗물 저장도 어려워서 윤영화 사과 농부는 물 문제에 고민이 많았다.
 

자닮오일을 중심으로 천연농약과 관행농약 병행으로 작황이 양호하다.

한창 추석 사과인 홍로사과 수확을 하고 조생부사 (후지)인 료까 수확을 앞두고 있는 윤영화 농부는 자닮연수기 효과를 어느 정도로 평가하고 있을지가 궁금했다. 윤영화 농부는 기자의 질문에 "자닮연수기를 사용하고 약액이 잎에 잘 묻으니 방제가가 높아지는 것이 눈으로 확인이 된다"면서 "방제가가 높으니까 방제 횟수도 줄고 농약값도 절약이 되니 정말 좋다"고 호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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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9.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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