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러한 해안은 인간의 사용과 해안 및 해양 자원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해양 건강의 통합적인 평가는 인간이 해양 시스템으로부터 유래한 광범위한 이익의 조건을 이해하고, 이러한 시스템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역의 평가를 요구한다.
17개 주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매우 높은 해양 및 연안 생물 다양성(coastal biodiversity)을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가장 긴 해안 중 하나를 가진 브라질은 경제, 사회 및 생태학적 사용과 해양으로부터 유래하는 인간의 이득을 평가하도록 고안된 최초의 해양 건강 지수(Ocean Health Index)를 생성했다. 국제 연구에서 브라질의 전체 점수는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UCSB; UC Santa Barbara) 산하 NCEAS(National Center for Ecological Analysis and Synthesis), EEMB(Department of Ecology, Evolution and Marine Biology) 및 Bren School for Environmental Science & Management 소속의 연구진이 국제 보호 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 소속의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 연구의 결과는 2014년 4월 3일 PLOS ONE 저널에 발표됐다.
지수는 현재와 미래에 인간에게 제공하는 이득과 서비스 측면에서 해양 건강을 평가했다. 0~100까지의 범위를 이용하여, 이 지수는 10개의 범주 각각에 대하여 점수를 생성한다. 10개의 범주는 ① 영세 어업 기회, ② 생물 다양성, ③ 탄소 저장, ④ 청정한 수자원, ⑤ 해안 보호, ⑥ 식품 공급, ⑦ 생계 및 경제, ⑧ 천연 산물, ⑨ 장소성(Sense of Place), ⑩ 여행 및 여가 등으로, 점수로 언급됐다. 브라질의 해안에 위치한 주를 평가함으로써, 연구팀은 전 세계 규모에서 이용할 수 없는 보다 더 세부적인 자료를 통합할 수 있었으며, 브라질에 각 항목의 점수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성을 기반으로 하는 보다 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것은 연구진이 환경, 사회 및 경제 재화, 브라질에 해양 특성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 등에 대한 단일 지수를 통합할 수 있게 해 준 최초의 연구라고 UCSB에서 EEMB 석사과정 학생이며 주저자인 Cristiane Elfes는 밝혔다. 연구진이 장기적인 해양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브라질 기관에 의해 주도되는 해양 건강 지수 프로그램을 생성하기를 바란다고 Elfes는 밝혔다.
최초의 해양 건강 지수 전 세계 평가는 2012년 발표됐으며, 2013년 처음으로 연간 갱신됐다. 브라질은 해안과 해양에 의존 또는 연계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고 Bren School 교수인 Benjamin Halpern은 밝혔다. 이 지수는 추적 및 이해할 수 있는 해양 전반에서의 변화와 같은 많은 다른 지표 중 직업, 소득, 연안 보호 및 청정 수자원 등을 포함하는 평가를 제공한다. 이 연구의 결과가 각각의 브라질 연안에 위치한 주에 대한 기본 점수를 제공하고, 따라서 잠재적인 관리 행동을 전략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작업틀뿐 아니라 어느 지역이 기회와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를 규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해양 서식지의 건강에 좌우되는 생물 다양성(85), 탄소 저장(89) 및 해안 보호(92) 등의 점수는 가장 높았다. 천연 산물(29), 여행과 여가(31), 식품 공급(36) 등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해수에서 수경 재배를 하는 해양 양식(mariculture)(6)은 매우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수치는 식품 공급에 낮은 점수로 기여했다. 100점의 점수는 한 국가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양으로부터 최적의 생산성(optimal productivity)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은 주에서 여행 이득의 분포는 여행 및 여가와 생계 및 경제 점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방문객의 흥미를 끌고, 방문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절한 인프라의 개발을 필요로 하는 한편, 원하지 않는 사회 및 환경 영향을 피할 필요가 있다.
천연 산물의 낮은 점수는 국가가 어유(fish oil), 해초 및 해면 등과 같은 비식용 해양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확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 제공 목표의 점수를 개선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브라질이 어업에서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보다 더 지속 가능한 수경 실제를 개발해야만 한다고 제안했다.
브라질 평가는 지역 및 국부적인 자료로 사용되어, 주 정부가 자체적인 점수를 산출 및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다른 국가의 점수와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가 점수의 비교는 전 세계 해양 건강 지수를 이용하여 수행될 수 있다.
그림1> 브라질 전체 점수는 100점 만점에 60점을 기록했다. 100점의 의미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양으로부터 최적의 생산성을 누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림2> 브라질 카라벨라스에 위치한 맹그로브로, 약 2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브라질 바이아 주(Bahia) 남부의 어촌.
키워드 : 해양 건강 지수, 연안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성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phys.org/news/2014-04-regional-ocean-health-index.html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05.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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