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즈니스 리스크로서의 기후변동
CSR과 SRI 관계의 국제회의에 출석하거나 해외의 정보를 접하여 최근 경향으로서 느끼는 것은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가 아닌 기후변동(Climate Change)으로 칭한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계속적으로 “지구온난화”가 주류이다. 지구온난화라는 말에서는 기후변동과 같은 절박감은 없으며, 온천에서 천천히 따뜻해지는 것과 같은 한가로운 이미지가 있다. 환경성의 부국명과 정책을 보아도 “지구온난화대책”이 주류로 이 한가로운 느낌은 환경성의 설문조사 2012년도 “환경에 무해한 기업행동조사”의 조사항목에서도 분명히 밝혀졌다.
“지구온난화대책”에 관한 설문항목에 있는 것은 온실가스 삭감, 국내배출량 거래제도, 카본옵셋 등으로 이상기상 위험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환경담당자에게 IPCC의 AR5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읽어본 사람은 20%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에서 지구온난화는 비즈니스 상의 위험으로서 생각하는 경영자층 및 투자가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세계 기업 5,000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기후변동에 관한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있는 세계적 NPO인 CDP의 조사에서 이 입장의 차이는 알 수 있다.
위험으로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 “이상강우와 가뭄”을 말하고 있으나, 일본 기업은 기후변동관계는 5대 위험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대로 기회항목 중에서 일본기업은 “평균기온 변화”를 언급하고 있으나, 이것은 공조기기, 식량, 농산물 등의 제품과 에너지관리 서비스로 플러스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즉, 일본 대부분의 기업은 지구온난화가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이며, 자사의 기반을 흔들지도 모르는 위험으로서는 인식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상기상을 위험으로 인식하는 미국기업은 최근 수년에 급증하고 있다. CDP가 2014년 5월에 공표한 미국기업 보고서 “Major public companies describe climate-related riskand costs”에서는 기후변동의 물리적 위험이 향후 1~5년 내에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의 비율은 2011년에는 26%였으나 2013년에는 45%로 증가하였다. 물리적 비용으로서는 사업비용의 증대, 생산능력의 감소, 사업이 안 될 상황, 수요 감소, 자본비용의 증대이다.
(2) “Risky Business” 미국 산업계로의 경종
미국에서 비즈니스 위험을 환기시키는 보고가 공표되었다. 2014년 6월 미국에서 마이클 루벤스 블룸버그(Michael Rubens Bloomberg) 전 NY시장과 헨리 폴슨(Henry Paulson) 전 미국재무장관이 공동의장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 “Risky Business Change in the United States”를 발표하였다. 프로젝트 위원은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 전 국무장관의 죠지 플랫 슐츠(George Pratt Shultz)씨 등 미국 재무계의 핵심인물 등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과학적 예측에 기초하여 기후변동이 미국에 경제적으로 입히게 될 손해를 예측하고, 그 결론으로 “만약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행동을 계속한다면 미국 대부분의 지역은 기후변동에 의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기후변동에 적응과 장래의 임팩트를 완화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우리들은 최악의 기후변동 위험으로의 노출을 느끼게 되며, 또한 세계에 기후변동에 대한 리더십을 세계에 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미국 산업계로 문제를 제기하였다. 기후변동으로 예측된 피해는 다음과 같다.
[단기: 5년~25년 후]
- 앞으로 15년 정도면 고조와 바람에 기인하는 피해는 연간 20억 달러 증가한 35억 달러로 허리케인의 피해를 추가하면 73억 달러가 되며, 연안지역이 받는 피해의 총액은 연간350억 달러로 예측
- 농업에 대해서는 중서부와 남부에 종래대로 옥수수, 대두, 밀, 면을 통상대로 재배를 계속한다면 앞으로 5년 후부터 25년간 수확량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이것에 대하여 화석연료로부터 신에너지로 전환하는 비용은 연간 120억 달러로 예측
[중기~장기: 2050~2100년]
- 연안지역: 2050년까지 660억 달러 ~ 1,060억 달러분의 연안지역의 부동산이 해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2100년에 그 피해규모는 2,380억 달러~5,07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 그리고 5% 정도의 확률로 해수면에 가라앉은 부동산은 7,010억 달러이며, 이것에 추가로 고조 시에 피해를 입는 자산은 7,300억 달러로 예측
- 열파의 영향: 금세기 중반 경에는 95℉이상의 날이 현재의 2배에서 3배 이상인 27일~50일정도이며, 금세기 말에는 45~96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옥외노동자의 생산성이 낮아짐. 남동부에서는 3%의 저하가 예상(생산성 저하가 문제가 된 1970년대의 생산성 감소율은 1.5%에 지나지 않았다). 극단적 열파가 계속되면 에어컨 없이는 인체가 생존할 수 없는 경계를 넘을 정도의 열파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옥외노동자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것임. 에어컨용의 전력수요도 급증할 것이다.
(그림 1) 관측된 세계 평균 지상기온: (육상+해상)의 편차(1850~2012년) 관측된 세계 평균지상기온: (육상+해상)의 편차(1850~2012년)
(그림 2) 세계 평균 해면수위의 변화
(그림 3) 세계 평균 지상기온 및 해면수위 변화예측
키워드 :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www.dir.co.jp/research/report/esg/esg-report/20140728_008795.pdf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08.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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