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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갈이 안하는 농사 첫 걸음텃밭 농사(둘)

www.jadam.kr 2009-10-21

늦은 여름에 추억의 달콤한 맛으로 어릴 적 군것질로 최고였던 단 수수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사탕수수라는 것들도 모두 단수수입니다. 사탕수수는 씨앗이 안 열립니다, 사탕수수는 3년째 환경적응 중으로 빠르면 내년부터 분양예정입니다. 올 가을에 사탕수수로 원당축출이 벌거벗은 공화국 농장에서 시작 되어질 예정입니다.

가족이나 단체에 따라 텃밭의 규모를 작게는 6.6㎡(2평)의 취미 농사와 크게는 전업농의 1~5천 평 정도의 자연 순환농사로 먼저 이야기를 펼치고 난후에 무경운으로 몇 만평에서 몇 십만 평도 가능한 기계를 이용한 자연 순환농사를 전개 하겠습니다.

텃밭농사는 한두 가지의 채소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많은 종류의 채소를 연중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며, 유기재배 역시 다품종 생산의 혼작이 기본임으로 텃밭농사는 유기재배에 쉽게 근접 할 수가 있습니다. 다품종 연중생산을 지향함으로 작목이나 심는 시기에 대하여서는 잠시 미루고 텃밭을 어떠한 방식의 농사 노선으로 끌고 갈 것인지 결정이 맨 먼저 중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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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강의 후에 자연 순환농사의 현장을 직접 보기위하여 방문한 대학생들입니다, 올해부터는 농사와 삶의 시간을 위하여 방문객들을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화학비료 또는 공장형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투입하여 밭을 전면 경운하는 일반적인 노선과 비료나 퇴비, 공장형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아닌 자연 유기물을 흙으로 환원시킨 후 밭갈이를 안 하는 자연 순환농사의 형태 중에 한 가지의 노선을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무경운 자연 순환 농사를 중심으로 전개 할 것이지만, 전면경운과 전통농업에서의 반경운을 비교하면서 나가는 것이 이해를 돕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노선의 농사에서 비료사용도 문제지만 밭을 경운하는 노동이 가중되고 자연 생명 순환 상태의 흙의 자연균형을 완전히 부수어 없애는 밭갈이 노선은 대량생산의 시초가 되어졌던 비료생산으로 1차 농업혁명을 가져 왔지만 비료투입 후 작물이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계를 이용한 전면적인 기계경운의 시초가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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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모임에서 친환경농장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강의와 자연 건강음식 만들기에 참석한 맘들입니다. 재작년 1만명, 작년 7,000명 정도 체험과 견학을 다녀갔습니다.

유기재배로 친환경적인 농생산물을 생산하는 데에 첫 번째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자연의 숲속과 같은 근접한 자연생명이 살아있는 흙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봄과 가을이 되면 자연의 숲속에서 온갖 자연의 영양분을 먹고 자란 산약초를 봄과 가을 향연의 맛으로 우리는 으뜸의 먹거리로 칩니다. 온갖 풀벌레, 동물,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벌레, 작은 소동물들과 미생물들, 온갖 나무와 식물들의 줄기와 낙엽들이 어울려 자연의 영양분으로 나무 등 식물들이 자라고, 동물들이 자라고, 이 자연을 우리는 창조주가 만들어 낸 자연의 조화며 흙에서 살아가는 자연생명들의 모습이라 합니다.

자연숲에 살아가는 나무나 식물, 동물들은 자연의 창조주가 주신 그대로의 자연 생명 순환의 먹이들만으로 생과 사의 먹이사슬이 지속 이루어지면서 자연균형의 조화로 영락장생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고를 가지고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사람이 만든 비료와 사람이 만든 기계로 밭갈이 후에 다른 생명을 다 죽이면서 사람에 의한 생산을 지향하고 이것을 먹거리로 삼으려 합니다.

사람이 만든 것만 사람이 먹는 그야말로 사람과 사람만의 먹이사술로만 이어지는 지금, 자연의 수많은 창조물들의 자연 먹이사술 속에서 밖으로 내쳐진 채 사람들은 사람들만의 공간 안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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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경청 후에 자연 건강음식 만들기와 시식체험 후 자연 순환농사 현장과 제주 농업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체험 참가자분들입니다.

길가에 살아가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풀, 벌레들도 스스로 만든 환경이나 먹거리가 아니라 다른 자연 생물체들이 만들어 준 것을 먹고 나서 다시 되돌려주기 위하여 풀, 벌레들에게 먹이가 되어주는 자연 순환 사슬 안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오직 사람만을 위하고, 사람만이 가능한 삶과 자연의 순환사술을 무시한 자연균형이 깨진 삶의 시작으로 사람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사에서 밭갈이는 자연 순환사슬의 법칙을 무시하고 자연 생명체들의 삶을 완전히 파괴하고 오직 사람 만에 의한 독점하는 첫 걸음이라 봅니다.

도시의 유기물(쓰레기)과 농산물 잔사, 낙엽, 풀과 온갖 세상의 벌레와 소동물, 곤충, 미생물들의 잘 살아가는 환경이 되는 흙에 작물 하나를 심어 이들에게 키워주길 부탁하여 자연의 흙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힘과 자연의 물중에 으뜸이라는 빗물을 먹으며 자란 먹거리가 하늘에서 내려준 자연생명의 먹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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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부모회에서 자녀들과 농촌체험으로 참살이 건강밥상 만들기 후에 시식체험을 하는 모습입니다, 지역 단체, 여행객들을 위하여 A, B, C코스로 자연건강 산의 참살이밥상, 자연 순환 농사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텃밭 농사를 하는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제일 우선인 것이 안전한 먹거리와 흙에 대한 생명의 애정을 느끼며 직접 키워 먹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노하우가 부족한 것은 도시인들이나 10년, 30년 경력의 농부도 만찬가지로 온갖 좋은 기법을 동원하고 좋다고 하는 자재를 사용하여 작물을 키우지만 언제나 작물을 알 수 없는 생명의 오묘함에 부족을 느껴 매년 영농교육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감이 안 되어지는 작물 키우는 것은 어려운 현실로 사람은 무엇을 먹고 싶고, 먹은 후에 결과를 내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전달을 할 수가 있어 어느 정도 식생을 조절 할 수 있지만 동물이나 작물들은 쉽게 결과를 알기란 어렵고 상당한 경과가 지난 후에 알게 됨으로서 비료 사용량 등 환경조성에 대한 확실한 답보다는 예측이나 과학의 한계의 수치로 사용하는 정도로 우리나라 농경지의 90%이상이 비료나 화학제등의 과다투입으로 이상적인 흙의 상태에서 악화되어졌다는 결과의 사실을 참고 할 필요 있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데에 있어 비료를 넣을 때에 작물이 필요만큼에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넣어주는 것을 피해야 작물에 비료의 성분들이 축적되거나 흙에 측적되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되는 적정투입은 아직도 과학으로 한계라는 것입니다.

자연의 숲과 같이 근접한 유기물들이 흙 위에 펼쳐있고, 그 속에는 벌레, 작은 소동물, 미생물들이 살아가는 흙에 이 자연의 균형을 깨드리지 않기 위하여 밭갈이 없이 작물을 키운다면 지금으로서는 이보다 나은 작물을 키우는 대안은 없을 것이라 봅니다.

* 텃밭농사 연재가 몇 편의 간단한 요약을 원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100여 년의 과학의 시대에서도 규명이 안 되어 수많은 농학자들과 농부들이 노력하지만 농생산물의 생산성은 이제 고지점에서 생산량의 감소와 농경지의 황폐화로 매년 생산 량감소를 보이는 현실로 농사에 대한이야기를 단 몇 편에 끝낼 수 없는 것입니다.

몇 장의 글로 농사를 표현 할 수도 없는 저 자신의 한계지만 20대, 30대의 청춘을 모두 농사만을 바라보며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을 앞으로 몇 년 동안 농사현장에서 더 많은 결과를 얻을지는 모르지만 얻는 데로 언제까지라는 답이 없이 연재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결과물은 저의 몸에 있으므로 농사외의 모든 시간을 글로 남기는 데 할애 할 것이므로 너무 답답하다 마시기 바랍니다, 봄까지는 연재 내용대로 실증 텃밭농사가 가능 할 정도의 연재는 가능합니다.

김윤수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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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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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댓글과 답글 1
    • 실로암(울산) 2013-08-06 20:16:17

      감사
      참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창조 섭리를 거스러지않고 유지시키는 것이 결국 인간이 살 길인데...
      눈앞의 이익만 보이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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