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내 5개 지점에서 비타민D 생성, 홍반 자외선량(MED, Minimal Erythermal Dose) 실시간 정보 제공 개시 ~
국립환경연구소와 도쿄가정대학 연구팀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타민D를 일광욕에 의해 섭취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얼굴과 양손의 피부의 노출 조건에서 계산하였다. 그 결과 성인이 건강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D를 체내에서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일광욕 시간은 겨울인 12월 맑은 날 정오의 삿포로, 츠쿠바, 나하에서 각각 139분, 41분, 14분으로 계산하였다.
세계보건기구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스킨타입I의 사람에 대해 200J/m2의 자외선 양을 최소 홍반 자외선량(MED, Minimal Erythermal Dose)으로서 정의하고 있다. 이 양 이상의 자외선을 쬐이면 사람에 따라서는 어떤 형태로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축적된다면 만성적인 장해가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인에 많은 스킨타입III의 사람이 얼굴과 양손의 손등 면적에 해당하는 600cm2을 노출했을 때 10ug의 비타민D를 맑은 날에 생성시키는 데 필요한 일광조사시간을 구하였다.
연구결과로부터 7월(하계)은 10ug의 비타민D 생성에 필요한 일광욕 시간은 짧고, 주간은 홍반 자외선 방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한편 12월(동계)은 유해한 자외선량에 도달할 위험성이 나하 이외에는 상당히 적어 비타민D 생성량의 확보가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위도가 높은 삿포로의 동계는 태양 자외선이 가장 강한 맑은 날 한낮에도 10ug의 비타민D 생성에 매일 139분이라는 장시간의 일광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실제로는 동계에 삿포로는 맑은 날이 적기 때문에 계산상으로는 더욱 장시간의 일광욕을 하는 경우가 좋다. 단 얼굴과 손등뿐만 아니라 다리 및 팔 등 일광이 닿는 부위를 증가시킴으로써 필요한 일광조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한편 홍반 지외선량에 도달하는 시간은 피부의 노출면적에는 의존하지 않지만, 동계에는 가능한 한 넓은 피부면적을 사용하여 태양광을 쬐이는 것이 비타민D 생성을 위해 효과적이다.
물론 부족한 비타민D는 어류 및 버섯 등의 음식물 및 영양제 섭취, 테닝숍에 의해서도 보급 가능하다. 어쨌든 동계의 북일본에서는 음식물 등으로부터 비타민D 보급과 함께 적극적인 일광욕을 추천한다. 그리고 1일에 소비되는 양 이상으로 보급된 비타민D는 체내에 축적되어 어느 정도 그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을 알았다.
건강유지를 위해 보다 상세한 자외선 강도 및 일광욕 시간에 관한 정보가 요구된다. 국립환경연구소에서는 “유해 자외선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15개 지점의 자외선 관측에 기초한 UV 인덱스를 아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http://db.cger.nies.go.jp/gem/ja/uv/ 이러한 관측 데이터 중 국립환경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취득하고 있는 비타민D 생성 자외선양 및 홍반 자외선량과 10ug의 비타민D 생성에 필요한 시간 및 홍반 자외선량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실시간으로 계산하여 다음 웹사이트에서 제공하였다.
http://db.cger.nies.go.jp/dataset/uv_vitaminD/ja/ 또한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취득한 2013년 11월 21일 이후의 과거 데이터를 검색,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의 활용에 의해 건강을 위한 일광욕 조사시간의 기준이 되는 데이터의 보급이 기대된다. 장래적으로는 “유해자외선 모니터링 네트워크”에서 자외선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보다 많은 관측점에서 데이터 제공도 실시할 예정이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www.nies.go.jp/whatsnew/2014/20141127/20141127.html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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