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 기술로 최대 22kW를 발휘 ~
공조 제조사인 일본 D사가 소형 소수력발전 시스템(small hydro power generation system)을 개발하였다. 에어컨의 모터 및 인버터 등의 기술을 응용하여 수차와 발전기를 콤팩트한 패키지로 만들었다. 발전능력은 최대 22kW를 발휘한다. 소수력발전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토야마현(富山県)에서 실증실험을 개시하였다.
전국 각지에 있는 농업용수 및 상하수도를 이용하여 소수력발전을 추진하는 사례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로에 흐르는 물의 에너지는 수차 발전기를 사용하여 전력으로 전환하기 쉽다. 이 회사는 환경성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삭감 대책 강화 유도형 기술 개발, 실증사업”의 보조금을 받아 좁은 수로에도 설치할 수 있는 소형 소수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수차발전기와 파워 컨디셔너를 조합시킨 시스템으로 수로에 설치하는 수차발전기를 소형의 패키지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차 발전기는 펌프를 역회전시켜 발전하는 “펌프 역전 수차”를 채용하였다. 이 회사가 가진 뛰어난 에어컨용 팬의 유체 해석 기술을 응용하여 발전효율을 높였다. 발전능력은 최대 22kW를 발휘한다.
그리고 발전기와 컨트롤러를 수차의 상부에 배치함으로써 횡폭을 작게 하였다. 수차발전기 전체의 크기는 횡폭 93×깊이 55×높이 130cm이다. 관수로에 직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상하수도의 송수관 및 공장의 배수관 등에 설치할 수 있다. 연간 발전량은 최대 13만 5,000kWh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일반가정 38세대분의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개발한 소수력발전 시스템의 실증실험을 11월 19일부터 토야마현(富山県)의 난토시(南砺市)에서 개시한다. 시내의 모리키요(森清) 배수지에 소수력발전 시스템을 배치하여 2015년 4월까지 실증실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설치장소의 수류 낙차 및 수량에 따라 발전능력은 최대 15.3kW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연간 발전량은 9만 8,000kWh를 상정하고 있다. 발전한 전력은 전량을 호쿠리쿠 전력에 판매한다. 실험설비의 발전능력을 검증하면서 상품화를 추진한다. 현 시점에서 발매시기 및 가격대는 결정되어 있지 않다.
그림. 수차발전기(좌)와 파워 컨디셔너(우)를 조합시킨 소수력발전 시스템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www.itmedia.co.jp/smartjapan/articles/1411/14/news022.html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12.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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