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준님은 올해 9년째 자닮 초저비용농법을 유기농 농사에 적용하고 있다. 토착미생물배양액을 비롯한 다양한 자닮식 액비를 활용하여 10 여가지가 넘는 고품질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자연농업학교 시절 배운 폐막걸리 시비법을 활용하여 엽면시비와 관주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 해발고도 6백미터가 넘는 곳에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봄가을 냉해로 자칫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막걸리는 냉해 피해를 막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엽면시비를 할 때 20리터에 1.8리터 한 통을 넣는다. 관주를 할 때는 1톤에 1.8리터 막걸리 두 통을 넣는다. 시설하우스와 노지 작물에 모두 적용하고 있는데 냉해 방지 뿐만 아니라 해충 기피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또한 잎이 윤이 나며 싱싱해지는 것으로 보아 생리활성 기능 또한 높다는 것이 박은준님의 판단이다. 폐막걸리는 값이 매우 싸기 때문에 초저비용농법 자재로서도 안성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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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10.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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