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준님은 노지 5천여 평, 시설하우스 5백평 농사를 짓는다. 시설하우스에서는 정선군 친환경학교급식용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데 토마토는 예외다. 박은준님은 토마토 주스를 좋아해서 토마토 농사를 지었다. 완숙 토마토를 데쳐서 주스를 만들어 한병에 1만원에 직거래로 팔아왔다. 주스용이라 모양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스타팜 행사에 온 환자 손님들과 인연을 맺었다. 손님들은 토마토 생과맛에 감탄해서 생과 주문을 많이 했다. 생과 판매 때문에 주스용 토마토가 부족할 지경이었다.
도시 소비자들이 폭발적인 생과 토마토를 주문한 이유를 박은준님은 건강함과 맛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모양은 상관없었다. 환자분들이 식이요법용으로 찾는 토마토로 안성맞춤이었다. 그럼 왜 맛이 있을까? "기본에 충실했다"고 박은준님은 말한다. 박은준님이 직접 만든 각종 자닮식 액비를 주기적으로 관주해 주고, 특히 한 달에 한두번 오줌액비를 넣어주었다. 박은준님은 오줌액비가 토마토의 맛을 높이는데 효과가 좋다고 말한다. 올해 1백평 시설하우스 토마토 한동에서 천만원 소득을 거두었다. 판로가 확실하니 내년에는 토마토 재배 면적을 늘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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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10.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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