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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하면서 필요 없는 꽃눈이나 도장지를 따요. 어디서 봐도 과일이 숨어있는 것이 아니고 과일이 다 보이게 꽃눈이 두 개 이상 된 것은 따버리는 거예요. 꽃눈은 두 개 이상 필요가 없어요. 그러면 복잡하지도 않고 햇빛도 잘 들어가고 약도 잘 들어가고 해서 방제를 몇 번 하는 것 보다 효과 적이고 이걸 제거해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 것이 더 좋은 거 같아서 꽃눈을 두 개 정도만 남겨놓고 다 따버리는 거예요. 따면서 도장지를 제거 하니까 위에 뻗은 도장지는 다 없어지죠. 다 없애면 무슨 결과가 나오느냐 하면 발육지라 해서 옆으로 나와요. 옆으로 나와서 활처럼 휜 가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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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지를 따면 이렇게 옆으로 나오는 거예요. 내년에 마지막에 꽃이 와서 여름에 유인을 해 놓으면 100% 배가 와요. 그런데 등위에 있는 가지는 활처럼 휘면서 가지가 예쁘게 되지 않는 거예요. 과일도 예쁘게 안 나와요. 사람들이 위의 도장지나 가지를 따면 배가 안 크는 줄 알고 두려워하는데 그런 거 없어요. 과도 잘 크고 당도도 빨리 올라오고 햇빛 잘 들어가고 배가 다 보이니까 이중 삼중 할 일이 없어요. 한 번씩이면 다 끝나고 정리가 잘 되는 거 같아요.”
“또 한 가지는 뭐가 있냐하면 가지가 없는 곳에 꽃눈이 있어야 할 곳에 없고 도장지로 나가는 걸 두 마디 세 마디 놓고 자르면 꽃눈이 와서 내년에 과일이 달리는 거예요. 이걸 그냥두면 내년 봄에 전정할 때 도장지로 쭉 뻗었기 때문에 바짝 안 자르면 안 돼요. 그런데 지금 잘라 놓으면 내년에 자를 필요가 없어요. 꽃이 달리니까.”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동영상 보기 <예산 박기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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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6.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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