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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다. 과일농사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병이 오면 영양제로 고쳐라. 화학농약을 못 쓰는 대신 영양관리와 황토유황을 통해 병을 극복 했다.
품종따라 결과 달라
“감홍, 홍로, 후지 세 가지를 무농약으로 올해 해보니까 다 달라요. 홍로는 무농약이 힘들 것 같고 후지도 힘들어요. 후지는 봉지를 안 씌우니까 6월 말부터 병이 시작하고 과일 품질이 많이 떨어져요.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벌레, 탄저, 반낙(반점낙엽병)인데 그래서 잎새를 놓쳤고 그래서 과가 작아요. 그런 부분이 고민스럽더라고요.”
유황, 유화제 조절이 중요
"백두홍하고 박하하고 유화제를 쓰고 잎들이 많이 타서 놀랐는데 그 뒤로 병이나 충은 없더라고요. 유황은 유화제 조절을 잘해야 되겠더라고요. 감홍이 달리고 나서는 추가적인 방제는 필요 없어요. 올해 방제는 끝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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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병에 영양제로
“1년차에서 보면 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된 걸로 봐요. 황토유황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니까 버틴거죠. 옛날에도 병이 오면 약으로 고치지 말고 영양제로 고치라고 했거든요. 올해 낙엽이 올 때 영양제를 주고 황토유황을 쳐서 그런지 잎사귀 몇 개 오고 떨어지더니 괜찮아 졌어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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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1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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