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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쓰는 생선아미노산은 다르다. 생선을 반 이상 채운 통에 다양한 풀들과 밭에서 나온 부산물을 넣고 액비로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강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영양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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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는 한약재 추비는 액비
“해마다 기비는 한약찌꺼기를 말려서 저장했다가 겨울에 주고 7월에 한번 더 줘요. 그렇게 해야 도장지가 안 빠지고 과일이 커가면서 깔이 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비는 한약재, 추비는 액비입니다. 생선액비를 쓰면 맛이 상승이 되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일반 질소질은 도장지 때문에 감당을 못하는데 여기는 도장지가 없잖아요. 한약재 쓴지는 4년 됐고 계란 껍질도 한 나무에 두 삽씩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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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09.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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