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ww.jadam.kr 2010-05-18 [ 조영상 ] 3월부터 개화직전까지 주기적으로 토착미생물과 각종영양제를 토양에 흠뻑 살포해 왔다. 인접농가에 비해 다양한 산야초가 과수원 가득하다. 풀뿌리는 근권미생물을 활성화시킨다. 토양에 미생물개체수가 늘어나면 미생물 체온으로 지온이 상승한다. 지온상승이 바로 냉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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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냉해피해가 심각하다. 그러나 자닮과 함께하는 선도농가들에게는 냉해가 거의 없었다. 농민신문은 최근 냉해의 피해정도를 보도하면서 올해 시장에서 과일을 볼 수 없을 것이란 극단적 표현까지 언급했다. 지구온난화, 기후불안정으로 점점 농사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업의 정도를 걷는 농가는 이것이 기회로 다가온다. 박기활님은 인근 거의 모든 농가들이 냉해피해를 입었음에도 냉해피해의 흔적조차 없었다. 그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박기활님의 농사방법을 소개한다. 나무의 체질을 강하게 바꿀 수 있는 자연에서 취한 자재를 준 것이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좋아 올해 같은 기상 이변에도 냉해피해가 전혀 없다고 한다.
| ⓒ www.jadam.kr 2010-05-18 [ 조영상 ] 냉해의 피해라곤 전혀 없는 완벽한 개화가 실현되었다. 또한 다른 농가와 차이는 꽃잎이 크고 꽃대가 아주 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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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지기 전에 자연자재로 종묘처리"예산 지역에 냉해가 많이 왔는데 저는 하나도 없어요. 자연자재로 지난해 가을부터 수확이 끝나면 종묘처리를 했어요. 자연자재 기본적인 것 미생물, 한방, 칼슘, 녹즙, 바닷물을 줬어요. 녹즙에는 겨울을 강하게 이길 수 있는 미역하고 함초하고 마늘, 생강을 곁들여서 했는데 수확하고 나서 낙엽이 완전히 지기 전에 바닥에 주고 엽면시비를 했습니다."
봄에 기계유제 대신 다시 종묘처리"미생물하고 한방은 500배로 하고 나머지는 1000배로 했습니다. 그게 11월 말 정도 될 거예요. 배는 더 일찍 주고 봄에 기계유제를 안하고 3월 초에 또 종묘처리를 해요. 봄에는 황토까지 들어가죠.”
| ⓒ www.jadam.kr 2010-05-19 [ 조영상 ] 청과도매상이 농장을 방문하고는 박기활님께 올해 조기출하 서두르지 말고 마지막까지 기다리라고 조언을 했다고 한다. 전국에 제대로 수정된 과원이 거의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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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두껍게 얼어도 냉해 없이 배가 주렁주렁“금년에 기온이 예년에 비해서 안 좋고 비가 계속 왔잖아요. 나무가 냉해를 입을 조짐이 다분히 있어서 전에는 두 번 하던 걸 올해는 세 번을 했어요. 3월에 하고 4월 초에 하고 꽃피기 전에 하고 그랬는데 4월 14일부터 17일 까지 된서리에 얼음이 엄청 두껍게 얼었는데 그때 일반사람들은 전부다 난리가 났는데 우리 집은 안 얼었어요. 오히려 배가 너무 붙었어요. 신기하고 좋아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5.5.
- 동영상 보기 (9분)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5.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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