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4-09-02 [ 자연을닮은사람들 ] 봄에 나온 잎들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섭생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박기활님이 병충해를 대하는 방식도 그러하다. 병을 약으로 고치기 보다 영양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낙엽병, 영양 관리가 방제보다 효과적
“제 생각에 낙엽은 큰 문제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전에는 병을 약으로 고쳤는데 지금은 낙엽병은 약으로 치면 안 되요. 영양제 주는 게 악 치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 이예요. 집에서 만든 한방영양제, 아미노산, 미역, 함초 이런 것들을 주니까 낙엽병이 없어요. 1000배 정도해서 낙엽 병이 오기 전부터 2~3번 줍니다. 모든 병이 열매가 달리면서부터 오잖아요. 열매가 솜털을 벗은 다음에 5월 말경부터 치기 시작합니다.”

ⓒ www.jadam.kr 2014-09-02 [ 자연을닮은사람들 ] 낙엽병이 와도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자체 해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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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4.09.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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